동대구역에 내리니 비가 곧 올 것처럼 하늘이 흐렸다
역시 대프리카인가
습했다
동대구역 앞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었다
나중에 알게됐지만 신세계, 롯데, 현대, 동아백화점까지 있었다
개찰구가 특이했다
서울과 같을 필요 없지
대구만의 특색이 있었다
대구전통따로 국밥집에 갔다
특따로를 시켰고 맛있었다
고기도 부드럽고 구수했다
근처에 한우장이 있다
여기도 맛있다던데 가보지 못했다
서울에선 찾아볼 수 없는 대형 오락실이다
지하2층, 지상2층.. 무려 4개층이다
온갖 게임이 다 있다
인형뽑기부터 사격, 농구, 탁구, 코인노래방...
현란한 오락소리와 불빛에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했다
숙소 근처에는 메호천이 흐른다
저녁이라 바람 불고 시원하게 느껴졌다
숙소에 체크인했다
신축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좋았다
아직 주변엔 공사중이라 음식점도 거의 없다
대구 동아백화점
옆엔 현대백화점이 있다
업무를 마치고 여기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좀 보냈다
진미분석
맛있다길래 찾아갔다
1인세트인 B세트를 시켰다
쫄면이 새콤달콤했고, 김밥도 맛있었다
대구는 버스정류장에서 물이 분사된다
워낙 더우니 찬물을 안개처럼 뿌려주는 것 같다
습도가 더 높아져서 찝찝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로 복귀 전 칠성시장에 들렀다
여기에 단골식당이라는 곳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지만....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옆집으로 갔다
근처인 정화네 하우스
여기도 TV에 나온 곳이었다
석쇠불고기를 먹었는데 연탄불향이 가득했다
깻잎에 된장찍은 마늘, 새콤달콤 겉절이, 소스찍은 불고기를 싸먹으니 조화로웠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가 할머니가 시골에서 끓여주신 것처럼 맛있었다
식사비용이 참 저렴했다
오르고 올라 7천원
공기밥은 별도지만 그래도 싸다